Interesting,
Pioneering and Satisfying

 뉴스레터

제목 해외직접투자 사례개발 탐방기- 무한한 기회의 땅, 방글라데시, 영원무역을 돌아보고
발간일 첨부파일
본 연구원에서는 지난 학기동안 전국 6개 대학에서 공동으로 작업한 Country Report와 해외직접투자의 사례개발 연구를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영원무역의 지원으로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현지법인을 방문하였습니다. 견학팀은 부경대 무역학과 하종욱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서울대 경영학과 장호준,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김승현, 부경대 무역학과 서현, 총 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라는 이름을 듣고난 후, 그리고 실제로 그곳에 가기 전까지 과연 방글라데시에 가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그러한 생각 보다는 무한한 잠재력의 땅에 한발 앞서 진출할 수 있었던 영원무역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에 대해 놀라움과 함께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원무역이 그곳에 처음 진출해서 부딪혔던 현지인들과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결해 나간 점과 최근 추진하고 있는 KEPZ(Korea Export Processing Zone)라는 프로젝트는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서 큰 참고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주목 할 만한 것은 KEPZ Project를 통해서 영원무역과 한국에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EPZ안에서 생산, 수출을 하는 기업으로 출발하여 땅을 직접 개발하고 공단을 조성하여 기업을 유치하는 등 방글라데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대한 Project를 시행함으로써 방글라데시 현지인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현지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자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들은 당장의 사업성과에서는 이익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대정부 관계 등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현지의 Director에게 종업원들의 관리방식을 물었을때 들었던 다음과 같은, 어쩌면 당연 하다고도 할 수 있는 말을 통해서도 영원무역이 추구하는 현지전략의 한 단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오늘 양보한다면, 미래에는 득이 올 것이다."

장호준(서울대 경영학과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