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7년 1호] 의료산업경쟁력포럼: 가상현실 재활치료와 ICT기반 미래보건의료 | ||
발간일 | 2017-04-12 | 첨부파일 | 제16기 의료산업경쟁력포럼 2회 정기모임(3.31)_사진.jpg |
[의료산업경쟁력포럼] 가상현실 재활치료와 ICT기반 미래보건의료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017년 제16기 두 번째 정기모임인 제2회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의 ‘가상현실 재활치료와 ICT기반 미래보건의료'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3월 31일(금) 오전 7시 새로이 준공된 산업정책연구원의 핀란드타워 2층 알바알토룸에서 열렸다. Summary 이번 정기모임에서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ICT기반 미래의료 전문가 델파이조사 ▲ICT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치료사례 변화 ▲선결과제 등의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백남종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은 의사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에 맞춰 메디칼 커리큘럼, 진단 유형, 진찰 방법 등이 새로이 발전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발표를 시작하였다. 특히나 몇 해 전부터 정부차원에서 원격진료에 대한 본격적인 기획과 실행절차가 시작되었음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로드맵, 전문가 델파이 조사가 수반되었음을 설명했다. 의료계 전문가, 의료 산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질병의 사전 예방관리, 사후 지속적인 질병 관리를 통해 국가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가 다수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다만,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모자라거나 현실에서의 실행을 위한 기반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꼬집으며 국내 보건의료가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가상진료를 위해서는 데이터 축적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인데 현재는 삼성, 구글 등에서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작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결과적인 내용물이 모두 미국 구글사로 취합되는 경향이 있어 미래에는 해당 정보를 사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는 점을 설명했다. 더불어, 원격진료를 시행할 때에는 언제, 어떻게, 어떤 장애요인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떤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시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였고 제도적인 기반이나 연구활성화를 위해 정보공유 안정성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이 선결되어야 함을 발표하였다. <끝> 이복남 전략기획팀장 (bnlee@ip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