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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회 IPS Future Value 세미나 [선진구매와 글로벌 SCM 전략]
발간일 첨부파일
Your value-up partner, IPS

지난 4월 30일, 본원은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선진구매와 글로벌 SCM 전략을 주제로 제 2회 IPS Future Value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21일에 IT 혁명과 경영혁신을 주제로 열린 첫번째 세미나에 이어지는 것으로 본원의 교육본부가 주최하였으며,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였습니다.
IPS Future Value 세미나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IPS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기존 교육과정 이외에 좀더 폭 넓고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매회 산업별 핵심 주제들을 다루며, 특히 새롭게 대두되는 이슈에 대한 선진적인 이해 도모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제 2회 세미나는 140여명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국내에 구매 관련 교육이 드문 상황에서 구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는 물론 Supply Management의 전망을 얻고자 하는 이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특히 본원의 C.P.M. Program(국제공인 구매전문가과정) 수료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국내 구매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이 되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본원 신철호 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1부에는 ‘구매관리의 패러다임 변화 및 21세기 초일류 구매인의 역할’을 주제로 국민대 최정욱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원가절감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매 부문이 어떻게 기업의 전략적 요소로 격상되고 있는지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슈 발제를 통한 구매 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NAPM(미국구매자재관리협회, 현 ISM)이 발표하였던 18개의 발전방향 이슈들이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기업의 전략을 이끌어 나갈 구매인들이 리더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지원업무의 틀을 벗어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이하 ASU) SCM학과의 토마스 최(Thomas Y. Choi) 교수가 Suppliers, Supply Chains, and Supply Networks를 주제로 강의하였습니다. ASU는 볼링그린주립대학교, 미시건주립대학교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구매 및 SCM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특히 피닉스시에 있는 ISM과 활발한 공동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토마스 최 교수는 공급자 관리에서 공급사슬 관리로, 그리고 다시 공급네트워크로 연구의 관심 주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와 해당 이슈들을 설명하고, 혼다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사례 연구를 통한 공급네트워크의 구조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다층적인 공급자를 가진 경우, 혼다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계층별 관리에 있어 서로 다른 정책을 펼쳐 왔으며, 그에 따라 복잡도와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기술 및 시장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기업의 가치사슬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SCM 분야는 비단 특정 부서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이들의 관심 사항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2회 세미나는 그 관심과 열의를 한 차원 높이는 장이 되었습니다.

남현우 연구원 hwnam@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