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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제목 디자인 산업 연구회 2001년 하반기 정리
발간일 첨부파일
:::9월 모임 (2001년 9월 5일):::『디자인과 창조의 길』(이승주, (주)리닉스 대표이사)
고온 고압 스팀(Steam) 기술을 이용한 클리닝(Cleaning) 제품들을 개발중인 리닉스의 이승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철학적 사상과 창조적 교육 문화 속에서 오늘날 세계 디자인강국을 만들어 낸 유럽 디자인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의 디자인 현실과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 마인드, 문화적, 사회적 성격 차이는 선진국과 한국의 디자인, 제품, 사업 등 모든 차이를 만들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은 꿈을 실현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디자인을 이끄는 것은 분명히 정신문화와 철학이라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동양적인 철학사상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이때 일본과 중국과는 다른 우리의 색깔을 확실히 찾고, 발빠르게 움직여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시장을 목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장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0월 모임 (2001년 10월 4일)::: 『디자인 4단계 혁명』(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
정보 기술과 디지털 기술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따라 기존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세분화와 전문화의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분야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새로운 디자인 산업이 등장함으로써 이에 따른 디자인 혁명의 필요성을 언급하신 조동성 교수님은 이 자리에서 '디자인의 4단계 혁명'으로써의 새로운 디자인 발전 방향을 제안하셨습니다. 시각, 제품, 환경, 패션 등의 디자인 분야의 구분이 강한 연계 관계로 발전하면서 '디자인 산업간의 연계(Interconnection)'로 1차 혁명이 이루어지면 이에 따라 2차 혁명으로 '새로운 디자인 분야로의 확장(Expansion)'이 이루어지게 되고, 2차 혁명 과정에서 만들어진 디자인의 대 원칙이 정치, 경제 경영 등 디자인 인접 학문에 적용되는 제 3차 혁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상호 피드백(feedback)에 의하여 혁명간의 통합적 진행 현상이 나타나면서 '디자인 적용 분야의 통합(Integration of Design Applied Fields)'이라는 제 4차 디자인 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이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고 보다 큰 구실을 담당하는 새로운 분야로써의 디자인 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기대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11월 모임(2001년 11월 7일)::: 『문화 컨텐츠 산업 정책의 방향과 한류』(유진룡 국장, 문화 관광부)
국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지식 경제 산업의 핵심사업으로써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계시는 유진룡 국장님은 이 자리에서 문화 컨텐츠 산업의 세계적 현황과 발전동향을 소개하면서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의 콘텐츠 수요의 폭증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 문화 컨텐츠 개발 추세 등을 소개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계 시장과의 괴리나 전문 인력 유입의 부족, 또한 요소 기술 개발의 어려움에서 투자의 취약까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그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성장 가능성을 감안한 선택과 집중, 개인의 창의력이 산업화 될 수 있는 체계를 정비, 기술과 창의력이 결합을 주도하는 문화 기술을 개발, 산ㆍ학ㆍ관의 역량 집중으로 고급 전문 인력 육성, 민간투자의 활성화 유도를 위한 공공자금 선도 투자 등의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12월 모임(2001년 12월12일)::: 『IPS 브랜드 가치 평가』(신철호, 산업 정책 연구원 원장)
2001년 IPS 브랜드 가치 평가를 총괄 책임하셨던 IPS 원장님이신 신철호 원장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연구 과정과 결과에 대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브랜드 가치 인식과 글로벌 브랜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필요성에서 시작된 배경에서 브랜드 자산 가치 측정법, 평가 모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그에 따른 결과 및 순위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IPS 브랜드 가치 평가는 한국적 상황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되었으며, 무형 자산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으며, 그에 반해서 브랜드 중요성 인식의 기회를 확대하고, 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투자와, 브랜드 관리 조직의 필요성을 제시하셨습니다. 또한 OEM에서 OBM으로의 기업들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시사하셨습니다.

김보영 연구원(연구팀) bykim@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