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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OFIA연구센터-NOFIA Ⅱ Tokyo Meeting
발간일 첨부파일
본 연구원 NOFIA연구센터에서는 美 Duke University의 Lewin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각국 NOFIA 대표팀이 초청된 NOFIA Ⅱ Tokyo Meeting에 참석하였습니다.

2000년 1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Meeting은 각국 NOFIA팀 대표만 참석했던 기존의 정기적인 모임 형식에서 벗어나 NOFIA(New Organizational Forms for the Information Age)에 관심있는 와세다대학교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Mobilizing Self Renewing Organizations'와 'The E-Organization in The Internet Age'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많은 청중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한국팀과 독일팀에서 공동으로 준비하여 『Argumentation Rationality of Strategic Decisions in German and Korean Automotive Industr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논문은 ser-M기법을 바탕으로 한국과 독일의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적 차이가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기업내 조직 개혁 방법에 대해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각 국가의 문화가 기업의 의사결정과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비개인적인 성향은 반대 의견을 수렴하는데 인색하게 만들고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성향은 새로운 가능성에의 도전을 막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독일기업에 비해 경직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한국기업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고 최고 의사결정권자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고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경영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NOFIA Ⅱ Tokyo Meeting은 인터넷 시대에 적합한 경영 혁신 기법을 알아보고 변수를 찾는 것을 안건으로 하여 다양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또 각 팀간의 효율적인 의견 교환 방법을 알아보고 국제학회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NOFIA의 체계적인 추진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본 NOFIA연구센터에서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다각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다각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국의 NOFIA 연구 결과와 함께 비교 분석하여 한국 기업의 위상을 확인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김남원 연구원 (연구팀) nwkim@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