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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제목 기업윤리연구센터: 윤경포럼 9월 정기모임
발간일 첨부파일

GE의 성장엔진과 윤리경영/이채욱 사장 (GE Korea) 

 

2003년 9월 24일(수)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열린 윤경포럼(윤리가 경쟁력이다) 9월 정기모임은 GE Korea의 이채욱 사장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이채욱 사장은 을 주제로 GE를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기업가치와 제도 그리고 GE만의 윤리경영 메커니즘에 대해 강연하였습니다.1878년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창립된 GE는 1896년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선정한 미국 초우량 12개 기업 중 현재까지 존재하는 유일한 기업일 뿐만 아니라 美 포천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채욱 사장은 GE가 이처럼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요인으로 끊임없는 변신, 인재육성, 감성경영 그리고 윤리경영을 꼽았습니다. GE는 핵심 사업, 새로운 기술, 서비스의 세 분야를 조화롭게 운영하고, 직원들의 자신감 부여, 단순화, 스피드 증진을 통해 전 사업분야에서 끊임없는 변신을 가능케 하였으며, 회사의 가치관을 9-Value로 정의하여 인사제도에 반영∙평가케 함으로써 인재육성과 감성경영을 발전시켰다고 이 사장은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가치관’과 ‘영업성과’를 동시에 평가하는 인사육성제도를 통해 GE의 9-Value는 임직원의 가치관으로 완전히 정착되어 문화화, 메커니즘화 될 수 있었습니다. GE의 윤리경영제도에는 윤리강령과 13개의 규정이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천시스템 ‘3T’가 있습니다. 교육(Training), 평가(Testing), 검토(Tracking)로 구성된 ‘3T’는 강력 실천시스템으로써, 이 사장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제도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Training)과 준법∙정책 준수모델(COM: Compliance Operating Model)을 통한 평가(Testing)는 규정위반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사내감사제도와 주기적인 검토(Tracking)체재는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역할을 하므로 윤리경영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사장은 윤리경영은 모든 임직원의 태도변화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CEO의 강력한 의지와 윤리경영 시스템을 통해 문화적으로 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이 몸에 베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9월 정기모임 이후, 윤경포럼은 지난 10월 17일(금) 윤리경영자과정과 공동으로 제1회 기업방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첫 번째 기업으로 국내 우수 윤리기업인 유한킴벌리 제1공장을 방문하였으며, 20여분이 참여한 가운데 유한킴벌리의 윤리경영과 실천 사례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윤경포럼은 <깨끗한 기업, 깨끗한 정부, 깨끗한 한국>이란 주제로 개최될 특별행사 (11월 13일(목) 예정)와 12월 정기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이 ‘윤리가 경쟁력’임을 국내에 널리 알려 건전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김희정 연구원 hjkim1@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