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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식문화연구센터-살아있는 한국예술(Vivre D'art Coreen) 제2차 한국음식시연회
발간일 첨부파일
본 연구원 미식문화연구센터는 (사)세계미식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표준 한식 코스를 개발, 공동으로 '살아있는 한국예술(VIVRE D'ART COREEN)' 제2차 한국음식 시연회를 3월 13일 성북동 LG Guest House '연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연된 한국 음식들은 이번 2차 시연회를 목적으로 21세기를 위한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을 갖춘 한식 개발팀의 임지호 팀장과 강성애 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또한 한국의 12개월을 4계절로 나누어 모든 식자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요리들을 준비하였다. 모든 음식준비와 아이템은 임지호(산당) 팀장이 개발하였으며, 각각 전채요리(기장쌀죽, 수수부꾸미, 김부각, 땅두릅전, 소고기석이버섯), 주요리(닭고기찜, 게살조림, 벽오동 열매요리, 게살찜과 배꽃나무, 청포 탕평채와 묵잡채, 숭어생선찜과 비늘튀김, 농어찜, 도토리묵과 소고기, 오첩반상), 후식(녹차요쿠르트, 수박, 한과, 떡)의 세가지 코스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음식과 함께 시연된 그릇은 생활도자기 제작의 국내 전문가이며 국민대 명예교수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 김익영 선생의 예술 작품이였다. 이번 2차 시연회의 가장 인상 깊은 요리로는 게를 재료로 한 게살조림과 게살찜이 가장 맛있고 인상 깊은 요리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 서갑수 한국기술투자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손경식 제일제당 회장, 오명 동아일보 회장, 정경원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원장, 송희라 세계미식문화연구원장,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계 각층의 국내 저명하신 자문위원들은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문제점들을 제시하였으며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미식문화의 문화관광적 가치를 발견, 개발하여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미식문화의 국제적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세계미식문화연구원은 오는 6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 패션, 언론, 기업체등 유명인사를 초청해 한국 음식문화를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식문화를 개발하여 '살아있는 한국예술'이라는 주제로 한국음식문화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신효 연구원(연구팀) shkim@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