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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경포럼: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소니의 전략
발간일 첨부파일

박민생 통괄부장 (한국소니전자)

 

지난 5월 18일(목) 진행된 윤경포럼 정기모임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한국소니전자의 박민생 통괄부장을 모시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소니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소니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변화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의 관점에서 출발하는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신고제도 및 행동규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과 체계적인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는 우수 사례로 꼽히며 여러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은 강연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체제 구축
한국소니전자는 법령 준수와 윤리적 사회활동을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본 사항으로 인식하고 탄탄한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구축해 성실한 사업활동과 적절한 보고체제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전 세계적으로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 중 범아시아 지역에 속한 한국소니전자의 컴플라이언스 체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활동방침 설정은 물론 이해관계자와 의사소통의 채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법령 준수와 윤리적 사업 활동의 추진을 위해 개개인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채택하고 소니 그룹의 방침이나 사업활동 또는 그 밖의 행위가 법령이나 소니 그룹의 내부규칙에 위반되거나 혹은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 이를 접수하여 정해진 과정을 거치는 사내통보(신고)제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에 기반을 둔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한국소니전자의 공급자(Supplier) 행동규범은 법령준수 및 국제 선진 기준도달, 고용의 자주성, 차별 • 아동근로 • 강제근로 금지, 제품 유해 물질 규제와 환경보전, 기업책임, 윤리경영 등을 주요 항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상호성과를 극대화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였으며, 공급자와의 공존을 위해 환경보전을 배려한 '그린 파트너(Green Partner) 환경품질 인증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 파트너 환경품질 인증제도는 유해물질 관리를 위한 관리표준을 설정하고 환경품질 관리를 위한 협력사 교육, 원재료 및 부품과 부자재에 대한 유해물질 평가 및 저감 활동, 협력사 평가 활동 등의 자격심사를 통한 그린 파트너의 인증으로 철저히 관리•운영되고 있어 모기업과 협력사 간의 우수한 파트너십 구축의 성공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법규제 준수, 수명이 끝난 제품의 재자원화,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설계, 신비즈니스 기획 등 11개의 환경비전에 대한 주요 항목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하고,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의 구축 및 환경경영에 대한 지배구조 또한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환경백서를 발간하여 소니의 환경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니 동산 가꾸기 행사, 바다 살리기 행사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니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위해 기업의 성실성, 공정성, 투명경영을 원칙에 두고 상품의 질, 고객만족, 직원의 급여 및 처우, 환경보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등 기업이 실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에 초점을 맞춰 정기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윤리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박민생 통괄부장은 '이러한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이 내•외부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노력을 할 것'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윤세경 연구원 skyoon@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