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ing,
Pioneering and Satisfying

 뉴스레터

제목 윤경포럼: 전 사원이 함께하는 현대오일뱅크 윤리경영
발간일 첨부파일

서영태 대표(현대오일뱅크)

 

지난 11월 29일(화) 진행된 윤경포럼 정기모임에서는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대표이사를 모시고 ‘전 사원이 함께하는 현대오일뱅크 윤리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4년 기준으로 매출액 6조1백4십억 원, 하루 생산능력 39만 배럴, 주유소 2,263개 확보, 경질유 시장점유율 20%대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가진 종합 에너지 마케팅 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2002년 7월부터 윤리강령을 제정하여 직원 상호간 존중, 고객보호, 공정한 경쟁으로 청탁 배격과 원칙 준수 등 임직원이 지켜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규범을 명문화해 투명경영 및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에 윤경포럼 11월 정기모임은 현대오일뱅크의 윤리경영을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다음은 서영태 대표이사의 강연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윤리경영 도입배경

현대오일뱅크는 2001년까지 회사 및 임직원의 낮은 윤리 도덕의식, 감사 및 내부 통제제도의 부재, 혁신과 창의력이 부족한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0년, 2001년 연속 적자를 경험한 후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법규준수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윤리경영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로 정착하고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확립은 물론 비전과 윤리경영을 일치시키고 법규 준수 사전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화

현대오일뱅크는 비전 달성을 위하여 회사사랑, 고객사랑, 임직원사랑, 주주사랑, 투명경영, 열린경영, 사회기여의 7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해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화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종업원, 주주, 환경 그리고 사회의 가치증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윤리경영 실천이념으로 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윤리강령과 고객응대 및 접대지침을 마련하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윤리경영 실천 체계를 확립하였습니다. 또한,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자율적인 윤리실천을 통해 국내 최고의 윤리경영 선도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경영, 열린경영, 사회공헌 실천

현대오일뱅크는 회사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하고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현장경영과 고객과의 만남 등 열린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윤리적 기준으로 사회적 제반규범과 질서를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의사결정 및 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비윤리적 관행 개선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평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 16개 주유소에 4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 지원,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 그리고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 선도기업이 되고자 지속적 노력

2002년 윤리경영 도입 이후 2004년 당기순이익은 4,040억 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기준 신용등급은 2002년 BBB에서 2005년 A로 향상되었고, 산업자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매년 조사하는 윤리경영지수인 KoBEX 진단 결과 2003년 자본시장 부문, 2004년 CEO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임직원 윤리의식 설문조사 결과 전년도에 비해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윤리경영 활동을 KPI에 반영하여 평가하고 협력회사와 윤리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며 장애인 운영 주유소 오픈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서영태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을 회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과 법규준수를 바탕으로 향후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고의 윤리경영 선도기업이 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할 것임을 역설하였습니다.



박진채 연구원 jcpark@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