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ing,
Pioneering and Satisfying

 뉴스레터

제목 젊음마음 월례조찬연구회: 새로운 경제파트너, 인도
발간일 첨부파일

이종무 외교안보연구원 명예교수(前주인도대사)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 인도는 방대한 영토의 소유자이자 세계 2위의 인구대국을 가진 나라입니다. 인도는 다양한 인종, 언어, 종교와 빈부 격차 및 카스트제도의 관습 등 이질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국가 규모로 세계적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BRICs(Brazil, Russia, India, China)의 일원으로 중국 다음의 잠재시장으로 대두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의 유리한 여건으로는 방대한 영토에 풍부한 농산물과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질의 노동력과 구매력, 그리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습니다.

 

IT산업은 인도의 대표적인 성장분야입니다. 인도 IT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7%성장(GDP성장률의 4배)하였으며 특히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 IT산업의 발전요인으로는 인도정부의 IT산업의 적극적 육성책과 엘리트 교육을 받은 글로벌 인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인도에는 완벽한 영어 구사 인구가 5천만 명이며, 일상 영어를 불편 없이 사용하는 인구가 1.5~2억 명 정도가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잠재력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 시장의 주요 특징으로는 소득 불균형과 소비양극화 현상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관세율이 30%전후로 높으며 주간(inter-state)매매와 주내(intra-state)매매로 분류되어 상이한 판매세가 적용되는 복잡한 조세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 증가에 따른 생필품 및 고급제품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성장으로 유발되는 산업 시설재 및 건설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도 내수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시장 선점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형성되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진출하여야 하며 리스크 회피를 위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출하는 형태가 바람직합니다. 인도정부는 중국과의 경쟁 및 6%대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하여 SOC투자에 중점을 둘 것을 천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인도의 사회간접자본건설과 민영화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습니다.

 

2004년 11월부터 제 3차 중주제 ‘새로운 경제대국, BRICs’를 주제로 ‘젊은마음’월례조찬연구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10회 중 4회의 강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1)기간: 2004년 11월 ~ 2005년 8월(총 10회)
(2)시간: 토요일 오전 7시 30분 ~ 오전 9시
(3)장소: 서울클럽 한라산룸
(4)문의: IPS MBS 담당자
Tel. 02-360-0721 Fax. 02-360-0799 E-mail. kjkim@ipsco.co.kr

 

일시          주제                                       발표자
5월 21일   주목받는 인도의 IT 산업            박번순(삼성경제연구소 해외경제부 수석연구원)
6월 18일   세계로 나아가는 중국 기업        백권호(계명대 중국학과 교수)
7월 16일   변화하는 중국의 소비시장         곽복선(KOTRA 해외조사팀 차장)
8월 20일   BRICs에 대응하는 한국기업의   문휘창(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도전 과제

 



kjkim@ips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