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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년 4호]윤경SM포럼: 11월 정기모임 강연 내용 -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발간일 2014-01-14 첨부파일 3.[11월]윤경SM포럼 11월정기모임_사진.jpg

[윤경SM포럼: 11월 정기모임 강연 내용]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지난 1119일 개최된 윤경SM포럼 11월 정기모임에서는『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라는 주제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고도성장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세계 경제 순위15위 등을 달성하였지만, 비정규직 800, 양극화 심화, 청소년 불행률 1, 자살률 OECD 1위라는 고도성장의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인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 추구를 통해 그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꽃피는 영국'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꽃으로 피다'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서울 시내에 170만 그루의 나무와 570만 그루의 꽃을 심었으며, 가수 신화 팬들을 대상으로 스타 숲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샛강에 신화 숲을 조성하는 환경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리사이클이 주제가 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창조적 혁신을 이루고 내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100인의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스스로 결정한 서울의 미래상인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시민도시"를 중심으로 시정 및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예로 단절·고립된 생태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으로 100년 뒤에는 서울 어디에서라도 북악산과 인왕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경제적인 측면의 시정·활동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 어떻게 사회·경제 인프라를 살려낼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를 통해 도시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국제사회의 경제적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서울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등을 만들어 창조적 고민을 할 수 있는 공간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자연과 사회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환경, 사회, 경제 측면에서 다양한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시정운영을 들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선주 연구원 (sjkim3@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