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ing,
Pioneering and Satisfying

 뉴스레터

제목 [2012년 4호]연구보고서: 2012 IPS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발간일 2013-01-15 첨부파일

[연구보고서]

2012 IPS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올해로 11년째 진행된 ‘IPS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가’ 결과, 2012년 한국의 국가브랜드 자산가치는 전체 39개국 중 약 1 6천억 달러의 가치를 보이며 9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평가 항목별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은 심리적 친근도를 구성하는 여러 요인 중 경험도가 39개국 중 29위에 머물렀으며, 과거와 현재의 국가 관계 요인에서 7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브랜드 전략 주체인 정부, 기업, 민간단체, 국민 중에서는 기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제품에 대한 가격인식을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가격 프리미엄은 전체 39개 국가 중 1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외의 다른 국가들의 브랜드 자산가치 결과를 살펴보면, 1위는 미국이 약 12 2천억 달러로 차지하였고, 독일이 약 7 4천억 달러로 2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3위는 약 3 4천억 달러로 일본이 차지하였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의 각 지역별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균 상승률을 살펴보면, 아시아·대양주 지역 국가들은 19.6%, 미주 지역은 7.4%, 유럽 지역 국가들은 7.0%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요 신흥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인도의 국가브랜드 자산가치 평균 상승률은 각각 21.8% 47.2%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은 16.5%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브랜드 자산가치는 세계 60여 개 국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심리적 친근도, 국가브랜드 활동주체 평가 결과와 IPS 경쟁력지수, 각 국가의 제품 및 서비스 수출액 등을 반영하여 산출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국가경쟁력, 심리적 친근도, 브랜드 활동주체 별 국가 브랜드 전략을 모두 살펴볼 수 있어 어느 부분에서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었는지, 또는 어떠한 활동주체의 국가 브랜드 활동이 미비했는지, 각 대륙 별 주요국 대비 한국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여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국가브랜드 관리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윤강 연구원 (ygkim@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