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SM포럼: 제26회 윤경SM포럼 워크숍]

2012 윤리경영 진단

(IPS 박정은 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은숙 실장)

      (SK C&C 신중철 과장)

2012년 마지막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진행했던 각 기업의 윤리경영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가오는 새해에 더 나은 윤리경영을 수행하기 위하여 『2012 윤리경영 진단』이라는 주제로 12월 21일(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제26회 윤경SM포럼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윤리경영 트렌드 및 진단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강연은 윤리경영 동향 및 실천 현황, 윤리경영 트렌드, 윤리경영 진단 순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윤리경영 동향 및 실천 현황에서 2012년 11월에 발행된 미국 해외 부패 방지법과 뇌물수수 방지를 위한 자가 진단 툴, 산업정책연구원과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가 2003년도 개발한 KoBEX SMTM과 지속경영 자가진단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고 있는 부패위험성진단(BPR) 사업,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윤리경영 트렌드 부문에선 윤리경영의 제도적 확대 및 관리가 자발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 국내외 인증을 통한 대응 수준이 강화되고 있는 점, 윤리경영 진단 및 평가에 대한 높은 관심, 윤리경영 활동 및 성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윤리경영 진단 부문에서는 윤리경영 인증항목과 그 항목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으며, 윤리경영 실행지표 개발 및 구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2012 윤리경영진단'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윤리경영은 말로 하는 윤리가 아닌 현장 중심의 윤리를 강조하였으며, 이에 고객접점 부서별로 윤리경영을 확산하였습니다. 확산 운동 사례로는 윤리청렴도 자체 조사, 부조리 신고카드 운영, Clean SBC 아카데미 운영을 소개하였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윤리경영진단은 윤리경영실천지수(SBC EMdex)를 통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수, 평가항목, 지표, 지표내용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 SK C&C에서 'SK C&C의 2012 윤리경영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강연은 SK C&C 윤리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윤리경영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으로는 감사 대상 영역 중 부정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HR/구매/비용)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자정시스템, 구성원의 자율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실천서약, 직책자(현장PM, 파트장)와 구성원의 Disciplined Leadership을 강화하는 교육을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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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측면에서는 실질적으로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기술지원 및 보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한 SK C&C와 협력사 경쟁력의 동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IT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본 워크숍을 통해 현재 각 기업의 윤리경영 상황을 진단하고, 진단을 통해서 앞으로의 윤리경영 목표를 설정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선주 연구원 (sjkim3@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