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Experience”

이창호 대표이사 (샘파트너스)

디자인산업연구회는 지난 6월 1일(수) 2011년 다섯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샘파트너스 이창호 대표이사의 「Creating Experienc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창호 대표이사는 서비스디자인의 이론적 개념과 함께 서비스디자인 실험사례를 함께 보여주시며 서비스디자인과 브랜드경험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 서비스디자인의 개념

서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각 요소(컨셉, 프로세스, 시스템, 터치포인트 등) 또는 이 모두를 맥락적이며 통합적으로 파악하여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포착하고 창의적 디자인 방법을 통해 학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고객이 경험하는 가치가 혁신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입니다.

>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

▪ 1단계: DISCOVER

사전조사 / 관찰 / 쉐도잉 / 맥락적 인터뷰 / 하루 동안 ~가 되어보기

▪ 2단계: DEFINE

이해관계자 맵 / 페르소나 시나리오 작성 / 고객여정 맵 작성

▪ 3단계: DEVELOP

스토리보드 작성

▪ 4단계: DETAIL

서비스청사진 / 서비스프로토타이핑 / 역할극

> 서비스디자인 실험사례

‘design DIVE 2020’ - Service Design Workshop

▪ 개요

근 미래 당면하게 될 사회, 문화, 경제적 문제에 대해 디자인의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봄으로써 디자인의 변화된 역할을 체험적으로 학습하고 디자인의 새로운 방법을 실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 주제

1)     세계경제통합    2) 인구고령화    3) 융합    4) 환경/자원

▪ 일정

총 10주

▪ 팀 프로젝트

주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off-line cloud life style에 기반한 신개념 생활 편의서비스

주제선정이유- 2020년 임계점이 도달하는 지구 온난화는 지금부터 노력하지 않으면 분명히 다가올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 다가올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단초를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목표-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Off-line cloud life style에 기반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최종 주제로 결정하고 그 안에서 공동 시설 통합 서비스인 에코마일리지, 에너지 절약 관리 대행 등의 의견을 취합시켜 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시뮬레이징 하고자 합니다.

슬로건- Cloud 8 step for our future!

단테의 신곡 ‘천국’편에 등장하는 클라우드 나인은 천국에 이르는 계단의 마지막 9번째를 지칭하며, 인생에 있어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의미합니다.

> 서비스디자인과 브랜드 경험

소비자는 디자인, 메시지, 제품 등 일련의 브랜드 요소들을 통해 경험하고 이는 브랜드 이미지로 인식이 됩니다. 따라서 브랜드 경험이란 기업이 지향하는 아이덴티티와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이미지의 교집합을 넓히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서비스디자인은 이러한 브랜드경험을 하는데 있어 고객의 요구를 포착하고 창의적 디자인 방법을 통해 표현해줌으로써 고객이 경험하는 가치가 혁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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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은 서비스 디자인의 개념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으며, 프로젝트 실험사례를 통해 서비스 디자인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서비스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서비스디자인을 통해서 가치 있는 삶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조연주 연구원(yjch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