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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제목 [2010년 3호]의료산업경쟁력포럼: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건강정책 방향
발간일 2010-09-29 첨부파일

[의료산업경쟁력포럼]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건강정책 방향

 

최희주 건강정책국장(보건복지부)

 

8 27일 제9 6회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는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건강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최희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강연하였습니다.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환경에서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과 개념 및 추진방향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향후 전략적인 접근방향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해야 할 부분은 필수적으로 확보하고, 그 이외에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현재는 보건의료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기존 경영전략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치료 보다는 예방영역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비용절감과 더불어 국민들 또한 건강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에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 정부가 가지고 있는 관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치료•사후관리•고통경감 부분에 중점이 되었다면 향후, 관리•사전예방• 행복추구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제도적인 발전 부분에 있어서도 60, 70년대의 물리적•경제적인 접근성을 해소하고, 맞춤형 복합서비스를 질적으로 우수하게 제공할 수 밖에 없고 적극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변모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아있는 영역에 대한 블루오션을 누가 개척하느냐 하는 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블루오션은 사회경제적인 여건자체의 변화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답고 싶다는 욕구가 소득증대에 따라 팽창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에 매우 관심 있어 합니다. 기존의 좁은 의료서비스 영역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건강산업이라고 말하는 Wellness Industry 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질병예방, 관리,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하면서 개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분야의 산업입니다.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나 산업육성 측면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뷰티서비스, 영양관리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건강검진의 결과를 질환군•건강주의군•건강군으로 그룹핑하여, 질환군은 의료서비스를, 건강주의군은 건강관리서비스를, 건강군은 필요 시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검진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의료적 평가에 근거하여 건강주의군을 주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상담•정보제공•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치료 또는 물건의 판매 등은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비스 제공 인력은 엄격하게 규제를 할 것이며, 제공 기관 또한 초기 품질관리 및 유사기관 난립 방지를 위해 엄격한 허가제로 실시 할 것 입니다.

건강관리서비스의 효과는 보편적•대중적으로 건강관리가 정착되고, 질병예방 및 국민의료비를 절감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 등의 산업 발전 또한 함께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이 잇달았던 무척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혜주 연구원(hjlee4@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