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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제목 [2009년 1호] 윤경SM포럼: Our Commitment‐Sustainabilit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발간일 2009-03-31 첨부파일

  

Our CommitmentSustainabilit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박나연 기업커뮤니케이션 총괄 (헨켈코리아 & 헨켈 동남아시아)

 

지난 2 24()에 진행된 윤경SM포럼 정기모임에서는 박나연 헨켈코리아 & 헨켈 동남아시아 기업커뮤니케이션 총괄을 초청하여 Our Commitment-Sustainabilit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활산업용품기업 헨켈(Henkel)DVFA와 비르트샤프트보헤(Wirtschaftswoche)로부터 ESG상 수상, 2007 지속가능경영지수(FTSE4Geed) 7년 연속 선정, 포츈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독일기업 순위 1위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130년 지속가능성장 대표기업입니다.
헨켈의 한국현지법인으로 1989년 설립된 헨켈코리아는 지속가능경영을 기업이념으로 생활용품, 산업용 및 소비자용 접착제, 건축용 자재를 비롯하여 자동차 산업과 일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어플리케이션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홈매트, 홈파카 등의 제품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헨켈의 비전과 가치

헨켈은 명확한 비전제시와 가치공유를 통하여 사업관행의 원칙을 지속가능성장과 연관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헨켈은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그리고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비전 하에 10개의 가치를 선언하였는데 그 중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관한 가치는 일상업무 및 대외 활동 시에 근본이 되고 있으며, 헨켈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익을 얻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의미하여 이 원칙은 원자재, 생산 및 물류, 헨켈 제품의 사용과 폐기 등 헨켈의 모든 사업 활동과 가치체인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헨켈의 지속가능경영

헨켈의 지속가능경영은 Triple Bottom Line을 기본으로 기업의 주주이익 극대화라는 경제적 측면의 역할 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측면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헨켈은 제품안전과 환경보호를 1등급 제품 품질에 필수요소로 보고 전 공정에서 리스크를 평가하여 예방 및 보호조치의 근간을 마련하고 있고, 지속경영의 실천을 위해 각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유엔의 글로벌콤팩트 참여를 선언한 헨켈은 지속가능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의 가시적인 증거를 마련하였으며 어린이 노동 착취 등에 앞장서서 인권과 노동기준을 준수하고 환경보호와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에 주력 하고 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은 일부 지사의 경우에는 사업을 중지시키고 공장을 폐기하는 등의 손해를 감수하기도 하였습니다.

헨켈은 1992년부터 지속가능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가능성장 보고서를 연간 발행해왔으며 인터넷을 통해 업데이트 자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헨켈의 핵심영역과 노력

헨켈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노력이 미래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믿고 혁신, 경쟁우위, 새로운 시장기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속가능성장 제품을 제작하고, 직원 스스로가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앞장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적인 교육 등과 같은 직원 트레이닝, 그리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통하여 비용절감과 환경보호, 기업의 명성관리 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헨켈은 헨켈의 비전과 가치에 바탕을 두고 글로벌 도전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에너지와 기후, 물과 폐수, 원료와 폐기물, 안전과 건강, 사회적 진보와 같은 5가지 핵심영역을 제정하였습니다. 헨켈은 1990년부터 뒤셀도르프의 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해 20%씩 감소시키고 있으며 상하이에 위치한 헨켈 아태지역본사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 기술의 적용으로 에너지사용률을 60%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제의 포뮬레이션 강화로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같은 수준의 세정 능력을 달성시킨 Percil’이라는 제품의 개발로 에너지소비를 줄이도록 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 일지라도 제품을 사용하면서 환경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원료로 만든 샴푸의 개발하고 상업용세척제 ‘본데라이트 NT‘를 개발하는 등 폐수처리와 폐기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였으며 재생원자재를 90%를 사용하여 기존제품과 똑같은 접착능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헨켈은 1998년부터 2007년 사이 쓰레기배출량은 37%감소하였으며 에너지는 40% 감소, 물은 48% 절약, 작업장재해를 86% 감소 시킬 수 있었습니다.

 

헨켈코리아 & 헨켈 동남아시아 박나연 기업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에 비용을 발생시키는 활동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실행하면서도 계속 성과를 우수하게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효자정책이라며 자사가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지속가능성장 경영’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조현나 연구원(hncho@i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