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디자인산업연구회 5월 모임 안내 | ||
등록일 | 2002-05-04 00:00:00 |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화창한 5월을 맞이하여 '디자인산업연구회'가 다음과 같이 계획되었습니다. ================================================================ 일시 : 2002년 5월 8일 (수) 저녁 7시 장소 : 서울클럽 해금강룸 주제 : 파올로솔레리의 이상도시, 아코산티 (20세기의 다 빈치가 설계한 사막 위의 이상도시) 발표자 : 최연숙 편집장님(월간건축문화) ================================================================ 바쁘시겠지만 참석해 주셔서 좋은 시간 함께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파올로솔레리의 이상도시, 아코산티 20세기의 다 빈치가 설계한 사막 위의 이상도시 지혜의 디자인 '아르코산티' 이번 5월 정기모임의 주제는 20세기의 다빈치로 불리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파올로 솔레리가 지구 환경을 위해 펼치는 지혜의 디자인 '아르코산티'입니다. ‘세상이 잠들어 있을 때 너무 빨리 깬 사나이’ 다 빈치- 그 선조의 피를 이어 400년 후에 또 다시 탄생한 '20세기의 다 빈치' 파올로 솔레리(Paolo Soleri)가 주창하여 사막 한가운데 탄생한 ‘아르코산티(Arcrosanti)’의 생생한 도시설계 현장은 온세계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는 물론, 환경공학자, 도시설계가, 문화인류학자, 정책입안자 등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아르코산티’는 프로토타입 프로젝트입니다. 도시설계의 ‘표본’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970년부터 코산티 비영리재단(Cosanti Foundation)에 의해 미국 아리조나주 사막 한가운데 실험형 도시를 설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완성 후에 7,000명 정도의 거주자들이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아르코산티는, 인구증가와 도시 팽창에 따른 자연 생태계 파괴, 그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최소로 줄일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자연 친화적 도시 건설이라는 이상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하는 파올로 솔레리의 이념은 ‘아콜로지(Arcology: architecture + ecology)'와 코산티 재단(Cosanti Foundation)’의 단어가 합쳐져 만든 아르코산티라는 명칭을 통해 짐작할 수 있으며, 이는 도시 전체의 컨셉트가 되고 있습니다. 광활한 사막 위에 펼쳐지는 지혜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오신 월간<건축문화>의 최연숙 편집장님을 통해 새로운 거시 디자인의 세계를 공감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김보영연구원 bykim@ips.or.kr |